8일 오전 9시15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3959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5.19% 하락했다.
이번 비트코인 급락에 대해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가능성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시사가 원인을 미쳤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옐런 장관은 6일(현지시간) G7 재무장관 회의 후 “현재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를 갖게 되도 사회적 관점과 미연방준비제도(FED) 관점에서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4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4일 이후 약 15일만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류허 중국 부총리가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타격함으로써 개인의 위험이 사회 전체 영역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거래 금지원칙을 명확히 하는 악재에 급락했다.
한편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 역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역시 전일 대비 5.16% 하락한 304만8000원을, 리플은 7.65% 하락한 1014원을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밀고 있는 도지코인 역시 6.77% 떨어진 392.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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