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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우조선 7년만에 ‘조’단위 수주…변광용 “기쁜 소식 환영”
뉴스1
업데이트
2021-06-14 14:08
2021년 6월 14일 14시 08분
입력
2021-06-14 14:08
2021년 6월 14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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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7년만에 1조원 규모 해양설비를 수주하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거제시 제공)2021.6.14. © 뉴스1
대우조선해양이 7년만에 1조원 규모 해양설비를 수주하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변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7년만에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계약을 따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이는 1조원이 넘는 대규모 금액”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올 수주 역시 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임직원과 노동자 여러분 정말 수고가 많으시다”고 격려했다.
최근 대우조선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업체 ‘사이펨’과 함께 브라질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로부터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를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으로 이중 대우조선해양의 계약금액은 약 1조948억원이다.
대우조선의 조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는 2014년 약 3조원 규모의 원유생산설비 수주 이후 7년만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건조경험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거제시는 이로 인해 수많은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877억원을 투입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등 조선업 고용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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