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오피스텔이 그야말로 '귀하신 몸'이 됐다. 아파트의 대체재로 오피스텔의 몸값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공급 물량은 감소하고 있어서다. 도심지 상업지역에서 공급돼야 할 오피스텔의 특성상 사업부지 확보도 갈수록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2만5310실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양됐던 4만2493실에 비해 약 40% 줄어든 수치다. 특히 서울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지난해 1만949실에 비해 무려 51.3% 줄어든 5327실로 조사됐다. 서울 분양물량이 1만실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도 아파트 못지 않게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오피스텔 공급물량 부족에 따라 올해도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의 과열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오피스텔이 6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역세권 오피스텔인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지하철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 이동이 용이하며, 오류IC도 가까이 위치해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인프라 시설도 눈에 띈다. 킴스클럽(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며 고척돔구장도 가깝다. 반경 1km 이내에 코스트코(예정) 등이 있어 쇼핑이나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여기에 해당 오피스텔 인근에는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수요도 탄탄하다. 오류동 지역 내 오랜기간 2, 3룸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실수요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의도 금융단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 온수산업단지, 고척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도 밑받침된다.
한편 서울 구로구 오류동 31-280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188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40~70㎡이며, 방은 2~3개로 구성돼 있다. 싱글족부터 가족단위 세대까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 한 평면타입을 갖추고 있다. 분양조건 또한 계약금 대출과 중도금 무이자등 계약자의 초기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로구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산업단지 직장인 및 대학생 등의 임차 수요가 많아 오류동 일대의 신규 오피스텔은 공실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역세권 입지에 조성되는 데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없었던 투,쓰리룸 형태의 중형급 위주로 구성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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