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집콕 홈캉스가 대세…무더위에 대응하는 인테리어 건축자재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6월 23일 13시 56분


서울 한낮의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평년보다 더욱 뜨거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폭염에 대비한 여름 인테리어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등 냉방 기구도 중요하지만, 냉방 효율을 높이는 실내 환경 조성이 우선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기의 유입을 막고 내부의 냉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창호’는 시원한 여름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건축 자재다. 특히 에어컨 사용 시 중요한 냉방 효율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유리와 프레임 등 창호의 구성 요소들이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국내 최고의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최근 여름철 국내 기후에 안성맞춤인 프리미엄 PVC 시스템창호 ‘에보 시리즈(EVO Series)’를 출시했다.

이건창호의 프리미엄 PVC 시스템창호 ‘에보 시리즈(EVO Series)’
이건창호의 프리미엄 PVC 시스템창호 ‘에보 시리즈(EVO Series)’
이 제품은 유럽식 프로파일과 프리미엄 데코시트로 세련된 디자인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에보시리즈’에 사용된 프리미엄 데코시트는 독일 콘티넨탈(Continental)사의 제품으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복사열을 반사시켜 PVC소재로 구성된 창호 프레임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PVC 소재는 여름철 외부의 뜨거운 복사열에 의해 형태가 변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여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창호의 ‘에보 시리즈’는 프리미엄 데코시트 부착으로 열에 의한 PVC몸체의 변형을 최소화하여 창호 프레임의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없는 무독성 프로파일로 실내 체류시간이 많은 여름철에 적합하다.

도시는 열섬현상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대기 온도가 높아 건물 내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때 건물 지붕을 밝은색으로만 바꿔도 태양열을 반사해 실내 온도를 낮춰주어 여름철 냉방비를 절약에 도움이 된다. 지난 2010년 미국 뉴욕에서는 오래된 벽돌건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폭염에 사망하는 일이 늘어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White Roof Cool City’ 캠페인을 시작한 것을 시초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국가의 주요도시에서 ‘쿨루프(Cool Roof)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노루 페인트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옥상방수 페인트인 ‘에너지 세이버 쿨 루프 수성'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 안료를 사용해 태양열을 반사하는 차열 효과를 통해 표면의 열을 대기 중으로 빠르게 방출한다. 노루 페인트에 따르면 기존 콘크리트 표면 온도 대비 20도 이상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4-5도가량 낮추는 고기능성 제품으로 콘크리트 옥상 및 일반 옥상에도 사용 가능하다.

여름철 창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자외선은 실내 기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햇살이 닿는 가구와인테리어 소품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SKC는 일반 소비자가 유리창에 직접 시공할 수 있는 가정용 윈도우필름 ‘SK 홈케어필름 DIY’를 출시했다. 윈도우 필름은 뜨거운 태양열 차단은 95%, 자외선 차단율은 99%에 달해 실내 기온을 쾌적하게 하고 실내 가구 및 커튼의 색 바램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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