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금호석화 전무(43)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최근 인사에서 박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박 회장의 딸 박주형 상무(41)는 전무로 승진했다.
한편 박 회장은 최근 금호석화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박 부사장은 금호석화 지분 7.2%를 보유 중이다. 박 회장은 6.7%를 보유해 박 부사장과 박 전무(1%) 지분을 더해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개인 최대 주주는 박철완 전 상무(10%)이나 올 초 경영권 분쟁 이후 회사에서 물러났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