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지오영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지난 24일 현대캐피탈과 ‘친환경전기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오영은 이번 일반 업무용 차량 전환을 시작으로 전기차 차종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형화물차량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차량 및 충전설비 공급을 전담하게 된다.
지난 4월 발효된 비닐재포장 금지법이 도입되기 전인 2020년 7월부터 기존의 비닐봉투를 전량 친환경 종이봉투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관심을 가져온 지오영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ESG 경영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회사 측은 친환경 전기차 전환 작업을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오영은 인천 허브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에 18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콜드체인 및 3PL, 4PL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에 약 9,000평 규모의 제2허브물류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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