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축디자인 名家… “디자인 인식 전환 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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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건축디자인

㈜고미건축디자인의 비전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차별화된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상의 솔루션 제공’이다.

이 회사는 스타벅스와 할리스 커피전문점을 포함해 주거, 상업, 금융, 병원, 교육 시설 등의 공간 디자인과 시공을 담당하며 업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골프장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 스포츠 관련 시설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미건축디자인 장행수 대표(사진)는 30여 년간 실내건축업계라는 한 우물을 파며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과 완벽한 시공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업계의 발전을 위해 기술적, 제도적, 학술적 분야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는 경영자로 통한다. 장 대표는 디자인 관련 기준에 관한 연구와 다양한 저서 등을 출간하며 국내 실내건축디자인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건설기술의 날을 맞이하여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장 대표는 경영학(MBA), 디자인과 마케팅을 접목한 디자인학 박사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지금도 “재능을 기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대의원, 서울시회 운영위원으로 전문건설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실내건축공사협의회 대표회원이며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위원회 위원, SH 디자인심의위원, 서울 영등포구청, 양천구청, 경기 광명시 디자인심의위원 등을 맡아 폭넓은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업계를 대표해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디자인이란 무형의 형태에서 유형화하는 역할이고 양적, 질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다”며 “디자인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필요한 핵심역량으로 인식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성을 통해 창출된 디자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부가가치적 요소가 넘쳐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균관대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성균관대 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며 배움에는 시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다.

고미건축디자인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데 집중하며 창조적인 과정으로 기능과 형태의 조화로 차별화된 공간을 창출해나갈 각오다.

장 대표는 “프로젝트의 초기 개발기획 단계부터 시공관리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시스템이 경쟁력”이라며 “항상 고객을 생각하고 동시에 감동시키는 새로운 발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고미건축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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