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의 가치 높인 맞춤형 페이셜오일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캄노크

100% 식물성 성분으로 제작된 캄노크 페이셜 오일.
100% 식물성 성분으로 제작된 캄노크 페이셜 오일.

최근 뷰티업계는 피부와 자연에 모두 안전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의미하는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천연화장품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객 맞춤형 제품을 론칭하며 천연화장품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있다. 캄노크의 이야기다. 이 회사의 신재연 대표는 아로마 테라피스트 자격증과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피부 상태에 맞는 천연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 대표는 “피부가 예민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화학 성분을 사용하면 안 되는 사람을 위한 화장품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미용과 치료를 아우르는 화장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품 제조부터 패키지 디자인과 출하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캄노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피부 타입별로 3가지의 페이셜오일과 개인 맞춤형 페이셜오일이 있다. 개인 맞춤형 제품은 개인의 피부 상태, 고민, 선호하는 향 등에 대한 사전설문 작성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모든 제품에 보존제, 방부제를 쓰지 않았다. 캄노크의 제품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신 대표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좋은 원료’다.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테라피 등급의 고품질 천연 에센셜 오일과 식물 고유의 영양분을 극대화하기 위해 냉압착, 비정제 방식으로 추출된 식물성 오일만을 사용한다. 식물성 오일은 피부 친화적이라 피부에 겉돌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이 제품은 피부 자극 안정성 시험에서 피부 자극 지수 0.00으로 비자극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 회사는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은 룸스프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는 “기존의 방향제 등은 합성향료라 환경 호르몬, 폐 자극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우리가 호흡하는 공간에도 건강하고 좋은 향으로 채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컬러와 아로마를 접목한 상담 활동도 꾸준히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캄노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