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폐플라스틱서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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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와 손잡고 ‘에코에버CR’ 내놔
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방식 적용

SK케미칼은 휴비스와 손잡고 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적용한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사는 올해 3분기(7∼9월) 중 케미칼 리사이클(화학적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에코에버CR’(사진)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이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를 생산해 공급하면 휴비스가 이를 활용해 원사 제품을 만든다. 휴비스는 전주공장에 폐페트병 리사이클 칩 생산이 가능한 자체 설비를 구축하고 원사를 생산하고 있다.

케미칼 리사이클은 폐플라스틱과 의류를 분해해 원료 상태로 되돌려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케미칼 리사이클 소재는 물리적 재활용 소재보다 미세 이물질이 적기 때문에 원사 생산 중 실이 끊기지 않고 염색도 균일해 더 고품질의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
#sk케미칼#폐플라스틱#폴리에스터 원사#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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