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바람에 직주근접 가능한 아파텔 인기 ↑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6월 30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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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독산역 블레어캐슬’ 원경 조감도
‘신독산역 블레어캐슬’ 원경 조감도
업무ㆍ산업지구 인근 ‘신독산역 블레어캐슬’ 공급 예정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직주근접 아파텔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업무지구와 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텔은 분양시장에서 그 인기가 높다.

올해 서울시 중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평균 1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인 신당역을 이용해 주요 업무지구인 시청, 여의도, 강남을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또 얼마 전 공급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도 다수의 공공기관이 밀집한 세종시에 들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고, 그 결과 평균 30.9대 1로 청약 완판에 성공했다.

최근 서울 서남권 개발의 핵심 축인 강서, 구로, 금천의 경우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의 배후 수요와 올해로 착공 3년차를 맞는 신(新) 골드라인 신안산선을 따라 직주근접 아파텔의 분양 소식이 많이 들리는 이유도 수요와 공급,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의 결과로 보인다.

최근 2년간 아파트 값이 급상승한 금천구의 중심부를 지나며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과 신독산역 일대는 서울시의 2030년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라 G 밸리(가산디지털단지)의 지역 생활 중심지로 업무와 상업, 문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특히 시흥사거리역 인근은 대형 종합병원 유치와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금천구청역 복합 개발 등이 진행중이다.

이런 가운데, G 밸리 인근의 독산역과 신독산역 더블 역세권과 미래가치를 지닌 직주근접 아파텔 ‘신독산역 블레어캐슬’이 전용면적 28A㎡, 28A’㎡, 28D㎡, 77B㎡, 59B’㎡, 57C㎡, 57C’㎡ 타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금천구에서 분양하는 주거시설 중 앞으로 신안산선 역세권으로 탈바꿈할 신독산역 주변의 직주근접 아파텔 가운데 실거주 만족도가 높고 주택가격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곳을 잘 찾는다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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