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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무산…使 “8720원 동결” 勞 “1만800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6-30 03:00
2021년 6월 30일 03시 00분
입력
2021-06-30 03:00
2021년 6월 30일 03시 00분
송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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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가 시간당 8720원을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요구했다. 올해와 같은 금액이다. 노사 양측이 원하는 최저임금액이 공개되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힘겨루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사용자위원들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시급 872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출했다. 앞서 근로자위원들은 올해보다 23.9% 오른 시간당 1만800원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건 무산됐다. 경영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등이 어려움에 처한 만큼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실시된 업종별 차등 적용안 표결 결과 출석위원 27명 중 15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무산
#힘겨루기 본격화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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