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과 GS SHOP이 자원순환을 일상생활 속 캠페인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의 방법으로 ‘GS SHOP 에코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GS SHOP 에코크리에이터는 미래의 그린 리더 육성을 위한 GS SHOP의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영상 제작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직접적인 시민 캠페인으로 실천하는 사업이다. GS SHOP은 지난해까지 진행되었던 ‘유스미디어크리에이터’ 사업에서 올해는 모집 반경을 넓혀 청소년, 전문가 두 부문을 모집한다. 청소년, 전문가 두 부문의 총 지원금은 1억4000만 원으로 환경 영상 제작을 위한 지원금 지원 및 영상 제작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4인 이내의 총 10팀을 선발한다. 10분 내외의 순수창작 영상물의 시놉시스 또는 촬영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물의 장르는 무관하며 ‘10대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팀당 제작비는 200만 원으로 10팀에 총 2000만 원이 지원되며 최우수상 1팀에는 3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200만 원, 관객상 1팀에는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청소년 부문은 에코크리에이터 모집에 앞서 6월 5일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기간 중 ‘SEFF X GS SHOP 세계청소년기후포럼’을 개최, 미래의 그린리더를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해 연설 및 공동선언을 진행한 바 있다. 주제 발표로 참여한 연사 중 ‘환경영상의 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여진 학생은 지난해 진행된 유스미디어크리에이터 2기 수료생으로 환경영화 <동지구>를 제작한 바 있다.
GS SHOP 에코크리에이터 전문가 부문은 총 20팀을 선발하며 제작비 총 1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 영상 주제는 ‘자원순환 인식개선’으로 5분 이내의 캠페인 영상 시나리오 및 캠페인 실행 기획안을 토대로 사업 기간 팀별 3개 이상의 영상 제작을 진행한다. 나아가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에서 제작된 캠페인 영상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시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과 손잡고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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