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0만원 대출… 저신용-저소득층 대상 햇살론뱅크 26일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일 03시 00분


이달 26일부터 은행권에서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해주는 서민금융상품 ‘햇살론뱅크’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일 서민금융진흥원, 13개 은행들과 ‘햇살론뱅크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햇살론뱅크는 새희망홀씨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지 1년이 지나고 부채나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저신용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평점 하위 20%이면서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인 취약계층이 2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전북은행, BNK경남은행 등 4곳이 26일 햇살론뱅크를 출시하며 나머지 은행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햇살론뱅크는 자금 용도에 제한이 없고 3년 또는 5년간 원리금을 균등하게 나눠 갚으면 된다. 금리는 연 4.9∼8% 수준이며 은행별로 차이가 있다. 성실하게 빚을 갚으면 1년 단위로 0.3%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햇살론뱅크#새희망홀씨#정책서민금융상품#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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