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회’가 1일 첫 회의를 열고 환경 전문가인 이수영 사외이사(53·사진)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LG 관계자는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대표 집행임원인 이 위원장은 코오롱에코원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환경 관련 사업 경험이 많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LG ESG 위원회 총 5명 중 4명이 이 위원장을 포함한 사외이사이고, 내부 출신은 권영수 부회장뿐이다. 외부 전문가들의 눈으로 LG의 ESG 중장기 전략과제를 다루고, ESG 틀에서 주요 안건을 심의해 이사회에 보고하는 실질적인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LG에 앞서 계열사인 LG유플러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사외이사인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와 신미남 전 두산퓨얼셀BU 사장을 각 사 ESG 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LG ESG 위원회는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자문단’ 등 두 개의 외부 자문단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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