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18년 문을 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1개 사회적기업에 23억 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25개 기업에 1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경제 조직은 내년 4월까지 사업개발과 연구개발(R&D), 신사업 실행, 광고, 마케팅 등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성장 지원금을 비롯해 홍보 및 판로 지원, 네트워킹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달 선보인 ‘MG사회적기업든든대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재무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출 한도와 수수료 등을 우대해 준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와 사회적경제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금융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여해 새마을금고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는 민관 공동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로 11개 중앙부처와 광주시 사회적경제 조직 및 협동조합중앙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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