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가입한 ‘뉴딜펀드’ 6개월 수익률 5%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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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률에 못미쳐

문재인 대통령이 투자한 ‘한국판 뉴딜펀드’가 약 6개월간 평균 5%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올해 1월 15일 가입한 상장지수펀드(ETF) ‘TIGER BBIG K-뉴딜 ETF’ 등 5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26%(8일 기준)로 집계됐다. 5000만 원을 투자해 263만 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이들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같은 기간 국내 증시 상승률보다는 낮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해당 기간 각각 5.40%, 7.26% 상승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BBIG K-뉴딜 ETF’,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삼성뉴딜코리아펀드’, KB자산운용의 ‘KB코리아뉴딜펀드’, 신한자산운용의 ‘아름다운SRI그린뉴딜1’,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ETF’ 등 5개에 1000만 원씩 넣었다. 수익률은 ‘TIGER BBIG K-뉴딜 ETF’가 8.25%로 가장 높았다.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BBIG) 기업에 투자하는 이 ETF의 수익률은 5개 중 유일하게 코스피 및 코스닥지수 상승률을 넘어섰다.

문 대통령은 기존에 가입했던 ‘필승코리아 펀드’가 90% 넘는 수익률을 보이자 수익금을 환매하고 일부 금액을 보태 뉴딜펀드에 투자했다.

#文대통령#뉴딜펀드#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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