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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최저임금 9030~9300원…인상률 3.6%와 6.7%사이
뉴스1
업데이트
2021-07-12 21:26
2021년 7월 12일 21시 26분
입력
2021-07-12 21:26
2021년 7월 12일 2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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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 2021.7.12/뉴스1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030~9300원 사이에서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8720원보다 310~580원(인상률 3.56~6.7%) 오른 금액이다.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은 12일 오후 제9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심의 촉진 구간을 내놨다.
앞서 최저임금위 노사는 이듬해 최저임금 요구안의 1~3차 수정본을 제출했으나 현격한 간극을 줄이지 못한 채 ‘1만원 대 동결’ 구도로 공전했다.
노사 최종안인 3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이날 1만원(14.7% 인상)을, 경영계는 8850원(1.5%)을 제시했다. 양측의 격차는 1150원에 이른다.
이에 공익위원들은 심의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구간을 제시했다. 노사는 앞으로 해당 구간에서 각자 요구안을 내고 간극을 줄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최저임금 결정은 이날 밤 혹은 다음 날 새벽에 끝날 전망이다.
위원회는 이날 논의가 자정을 넘길 경우 차수 변경을 통해 제10차 전원회의로 속행할 예정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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