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산지에서 전하는 용기, 긍지, 희망의 이야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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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네스프레소와 당신의 손길로 사라져 가는 커피를 되살립니다”

사라져 가는 뛰어난 커피를 되살리기 위한 네스프레소의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s)’ 프로그램.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은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에서 질 좋은 커피를 되살리고, 농부들의 삶을 변화시키며, 지속적인 커피 생산이 
가능하도록 장비,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라져 가는 뛰어난 커피를 되살리기 위한 네스프레소의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s)’ 프로그램.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은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에서 질 좋은 커피를 되살리고, 농부들의 삶을 변화시키며, 지속적인 커피 생산이 가능하도록 장비,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한다.
바쁜 일상의 활력소이자 여유로운 휴식처이기도 한 커피를 즐기는 인구는 날로 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커피 재배지역 중 일부는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특히, 좋은 커피를 재배할 수 있는 우수한 자연조건을 가졌음에도 사회적, 또는 환경적인 이유로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곳들도 있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s)’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커피 재배지에서 좋은 커피를 되살리고, 농부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사라져 가는 좋은 커피를 되살리기 위한
네스프레소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커피 재배지에서 좋은 커피를 되살리고, 농부들의 삶을 변화시키며 용기, 긍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커피 재배지에서 좋은 커피를 되살리고, 농부들의 삶을 변화시키며 용기, 긍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뛰어난 맛과 향의 커피로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커피를 재배하는 농부, 그리고 주변 환경까지 고려한 다양한 지속가능성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2003년 열대우림연맹과 손을 잡고 시작한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TM 프로그램(Nespresso AAA Sustainability QualityTM Program)’이 대표적이다. 네스프레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의 ‘품질’과 ‘생산성’, 그리고 주변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 세 가지를 모두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좋은 커피의 안정적인 재배와 농부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사라져 가는 커피와 재배지를 되살리기 위한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도 AA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우수한 커피를 재배할 수 있으나 정치적인 갈등, 경제나 사회 문제,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커피를 되살리는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은 네스프레소와 농부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장기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네스프레소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커피 생산이 가능하도록 장비, 기술, 교육 등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커피 농부들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각 지역에서 용기, 긍지, 희망의 이야기가 담긴 귀한 커피를 다시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굴곡진 역사를 딛고 용기를 얻은 ‘우간다’, 기후 변화와 사회 문제를 이겨내고 긍지를 되찾은 ‘짐바브웨’, 50여 년의 분쟁 끝에 희망을 되찾은 ‘콜롬비아’에서 되살아난 커피 이야기를 전해준다.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통해 이 세 지역에서 실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커피 생산 증가뿐 아니라 커피 품질 또한 높아졌다. 또한 농부들의 삶의 터전이 안정되면서 이들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궁극적으로 ‘리바이빙 오리진’ 커피의 수확량을 늘려 네스프레소의 지속적인 커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스프레소가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온 긍정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선보인 커피들(아래). 우간다, 짐바브웨, 콜롬비아에서 되살린 각 지역의 커피를 총 6가지의 오리지널과 버츄오 커피로 선보였다.

희소성 있는 샌들우드 향과 우아한 꽃 향을 선사하는 야생 그대로의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인 커피 ‘아마하 아웨 우간다’.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그랑 룽고(150mL)로 만나볼 수 있다.

희소성 있는 샌들우드 향과 우아한 꽃 향을 선사하는 야생 그대로의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인 커피 ‘아마하 아웨 우간다’.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그랑 룽고(150mL)로 만나볼 수 있다.

레드베리, 건포도, 크랜베리가 어우러진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한 산미가 특징인 커피 ‘타무카 무 짐바브웨’.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에스프레소(40mL)로 즐길 수 있다.
레드베리, 건포도, 크랜베리가 어우러진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한 산미가 특징인 커피 ‘타무카 무 짐바브웨’.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에스프레소(40mL)로 즐길 수 있다.

풍부하고 균형 잡힌 풍미와 향긋한 과일 향, 섬세한 산미를 지닌 커피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머그(230mL)로 만나볼 수 있다.
풍부하고 균형 잡힌 풍미와 향긋한 과일 향, 섬세한 산미를 지닌 커피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머그(230mL)로 만나볼 수 있다.


굴곡진 역사를 딛고 그 어디에도 없는
귀한 커피를 선보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은 ‘우간다’
우간다 르웬조리 산은 비옥한 땅과 풍부한 강수량 등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지형적 조건을 갖췄으나 굴곡진 역사로 인해 커피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지역이다. 네스프레소는 우간다 농부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시작했다. 네스프레소는 현지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농법에 관한 교육을 200회 이상 진행했다. 공동 투자를 통해 커피 가공 센터를 설립하고, 엄격한 선별 과정과 지속가능한 농법을 적용해 커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현재 약 2000개의 현지 농장이 네스프레소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다.

그 결과 이 지역 농부들은 농경학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에 관한 탄탄한 교육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커피를 재배하게 됐다. 우간다 커피 농부들이 굴곡진 역사를 딛고 선보인 귀한 커피 ‘아마하 아웨 우간다’는 희소성 있는 샌들우드 향과 우아한 꽃 향을 선사하는 야생 그대로의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인 아라비카 커피다.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그랑 룽고(150mL)로 만나볼 수 있다.

기후 변화와 사회 문제를 이겨내고
꿈의 커피 산지라는 ‘긍지’를 되찾은 ‘짐바브웨’
1980년대 연간 커피 생산량이 1만5000톤에 달하는 꿈의 커피 재배지였던 짐바브웨의 연간 생산량은 기후 요인과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커피 농부들이 커피 재배를 포기했다. 네스프레소는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통해 짐바브웨 현지 농부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교육을 지원해왔으며, 현지 농부들의 결단력과 노력으로 귀한 커피를 되찾을 수 있었다.

현재 짐바브웨 지역에서는 700여 개의 농장이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속해 있으며, 커피 생산 증가율 10%라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의 선별 기준을 충족하는 커피 생산량은 17.6톤에 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타무카 무 짐바브웨’는 레드베리, 건포도, 크랜베리가 어우러진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한 산미가 특징인 아라비카 커피다.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에스프레소(40mL)로 즐길 수 있다.

50여 년의 분쟁 끝에 다시 세계적인 커피의 고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되찾은 ‘콜롬비아’
대표적인 커피 생산국으로 알려진 콜롬비아지만 일부 지역은 50여 년의 분쟁으로 커피 재배가 어려워졌었다. 다행히 콜롬비아 평화 협정이 체결된 후, 네스프레소가 카케타와 엘 로사리오 등의 지역에서 소규모 커피 농가를 지원하게 되었다. 현재 1000개 농장이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들의 교육 참여율은 100%에 달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이들에게 현재까지 600대의 태양열 건조기 및 135대의 디펄핑 머신 등 커피 재배에 필요한 도구, 가공 장비, 그리고 전문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농부들의 노력으로 태어난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는 풍부하고 균형 잡힌 풍미와 향긋한 과일 향, 섬세한 산미를 지닌 아라비카 커피다.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머그(230mL)로 만나볼 수 있다.

‘함께 만드는 좋은 커피의 가치’를 향한
네스프레소의 노력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TM 프로그램’은 좋은 품질의 커피가 지속적으로 재배될 수 있도록, 그리고 커피 농부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15개국 12만여 명 농부들과 함께 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현재 약 93%의 커피를 AAA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커피의 100%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스프레소는 2022년까지 모든 네스프레소 커피의 ‘탄소 중립화’를 약속하고, 기업 운영에서의 탄소 배출량 저감은 물론, 나무심기, 산림 보호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후 변화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머신 및 포장재에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국내에서도 ‘함께 만드는 좋은 커피의 가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네스프레소 알루미늄 캡슐은 커피를 외부의 산소, 습도, 빛 등으로부터 보호해 커피의 맛과 향을 보존해줄 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하다. 네스프레소는 현재 50여 개 국가에서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30여 개 국가에서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캡슐 수거를 요청할 수 있다. 국내에서 수거된 캡슐은 사회적 기업과 함께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로 분리돼 알루미늄은 생활용품, 자동차 부품 등으로, 커피 가루는 농장의 거름으로 활용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7월 한 달간 모든 커피 구매 고객에게 새롭게 디자인 된 재활용백을 제공하며, 클럽 회원들이 ‘좋은 커피의 가치’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스프레소 페이스북, 또는 네스프레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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