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역 역세권 아파트 ‘경남 아너스빌 퇴계원’ 2차 조합원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14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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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너스빌 퇴계원’ 항공 조감도
‘경남 아너스빌 퇴계원’ 항공 조감도
청약통장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전용59~84㎡ 228세대 공급 앞둬

서울에서 내 집 장만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가격 부담은 낮고 편리한 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지역에 조성되는 주거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 9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 311만원(KB부동산 통계)으로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월 11억원을 돌파해 6월 현재 11억 4,283만원을 기록하고 있어 집값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올 3월 평균 6억원대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처럼 ‘살 곳’의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서울을 벗어나려는 현상도 짙어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가 2010∼2020년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를 이용해 분석한 서울시민의 전입·전출 양상에 따르면 시외 이동자 58만2,000명 중 61.9%인 36만명이 경기도로 옮겼다. 또한 서울 전출자의 이동 사유는 주택이 31.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집값이 고공 행진하면 ‘탈서울’로 내 집 마련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가격 부담은 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교통 환경이 편리한 경기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경남 아너스빌 퇴계원’이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28세대로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현재 조합추진회를 거쳐 1차 조합원 모집을 마치고 2020년 4월 7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측에 따르면 이번 2차 조합원 모집 후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2022년 상반기 착공과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지계약 현황은 사유지 기준 95.11%, 전체 면적 기준(국공유지 제외) 81.39%를 확보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로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한 경우에 한하며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시공 예정사인 SM동아건설산업의 ‘아너스빌’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경남 아너스빌 퇴계원’은 경춘선 퇴계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퇴계원역에서 7호선 상봉역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7호선 환승을 통해 강남권에 빠르게 닿을 수 있으며 차량을 이용해 서울 잠실 일대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퇴계원IC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경기 동북부 및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내년 착공을 앞둔 GTX-B 노선은 남양주 마석과 인천 송도를 잇는 사업으로 여의도, 용산, 서울역 등 수도권 외곽에서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도제원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퇴계원중∙고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퇴계원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E플러스마트, 노브랜드, 식자재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으로 근린공원 및 수변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4베이 혁신설계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했으며, 공기 청정과 자연환기,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하이브리드 1등급 창호 환기 시스템을 적용한다. 계절별 용품 수납 기능을 도와주는 세대별 개별창고와 전 세대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서비스된다는 설명이다.

사업지 관계자는 “남양주는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퇴계원역 인근 군부지 개발(예정), 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 등 지역 가치를 높이는 호재도 풍성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아너스빌 퇴계원’의 조합원 모집과 자격 요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 방문 및 유선 상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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