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더 리즌밸리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지식산업센터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다.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텔과 비교 시 3.3m²당 분양가가 월등히 저렴해 투자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80∼90% 대출도 가능하다.
입주 기업체 1만1000여 개, 상주 근무자 16만 명을 배후에 둔 ‘가산 더 리즌밸리’의 장점은 뛰어난 가성비다. 분양가는 3.3m²당 980만∼990만 원 선이다. 최근 더 리즌밸리 바로 옆 가산 퍼블릭은 3.3m²당 1200만 원에 분양을 마쳤다.
지식산업센터 매매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의 3.3m²당 평균 매매가는 2010년 472만 원에서 2020년 1126만 원으로 평균 145%가 올랐다. 가산 SKV1센터의 경우엔 최초 분양가 대비 매매가가 160% 이상 상승했다.
보미건설이 준공을 맡은 가산 더 리즌밸리는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5138m² 규모다. 반경 300m 내에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등 패션 아웃렛을 비롯해 영풍문고,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이 풍부하다.
‘선시공 후분양’이라는 점도 강점 가운데 하나다. 가산 더 리즌밸리는 준공과 함께 이미 입주가 시작돼 바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빠른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가산디지털단지 안에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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