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위례·남양주 등 사전청약 시작…총 4333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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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4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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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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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공공분양주택과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사전청약이 개시되는 지구는 5곳으로 인천계양 1050가구, 남양주진접2 1535가구, 성남복정1 1026가구, 의왕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 등 총 4333가구가 공급된다. 의왕청계2와 위례는 전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지구에서도 300~400여가구는 신혼희망타운 물량이다.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은 약 330만㎡의 대규모 신도시로 완공 이후에는 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기반시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인천 1호선 박촌역 및 공항철도 계양역과도 가까워 광역교통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남양주진접2도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왕숙지구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에 들어서는 각종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 내에는 서울 4호선 풍양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왕숙신도시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개통돼 향후 교통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2기 신도시인 위례지구는 사실상 송파 생활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입지 조건이 좋으며 이미 도시 조성에 완료된 상태라 풍부한 자족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복정1지구도 위례신도시 남쪽에 위치해 있어 마찬가지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구 내에 서울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신설되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추정 분양가(중간값)는 인천 계양의 경우 55㎡ 3억5000만원, 59㎡ 3억6000만원, 74㎡ 4억5000만원이다. 남양주진접2는 55㎡ 3억2000만원, 59㎡ 3억4000만원, 74㎡ 4억1000만원이며, 성남복정1은 51㎡ 5억9000만원, 59㎡ 6억9000만원이다. 의왕청계2는 55㎡ 4억9000만원, 위례는 55㎡ 5억8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사전청약 입주모집공고일은 16일이며 청약접수는 이로부터 2주쯤 뒤부터 진행될 예정인데 지구별로 다를 수 있어 정확히 살펴야 한다는 게 LH 관계자 설명이다. 청약에 신청하는 경우 신혼희망타운이나 공공분양주택 유형별로 자격 조건이 달라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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