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단신]크래프톤, 인도 웹소설 플랫폼에 513억 투자 外

■ 크래프톤, 인도 웹소설 플랫폼에 513억 투자

크래프톤이 인도 최대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에 4500만 달러(약 513억 원)를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라틸리피는 월간 순이용자(MAU) 3000만 명, 작가 37만 명을 보유한 플랫폼. 12개 인도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웹소설과 함께 일반서적, 애니메이션, TV시리즈 등의 콘텐츠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스트리밍 스타트업 ‘로코’, e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 등 올해에만 인도 기업에 8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했다.

■ SKC, 친환경 페트병 라벨 포장재 기술 美에 수출

SK그룹의 소재전문기업 SKC가 미국에 친환경 페트병 라벨 포장재 기술을 수출한다. 페트병에서 따로 뜯어내지 않아도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만드는 기술이다.

SKC는 13일 미국 이스트만과 자사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선싱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라벨은 SKC가 개발한 세계 최초 페트병 열수축 포장재로, 페트병과 같은 소재에 씻어낼 수 있는 잉크를 적용해 만들어 재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