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전기항공기 스타트업 ‘하트 에어로스페이스’와 19인승 전기비행기(ES-19) 100대를 사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협력 파트너사인 메사항공,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와 함께 에어로스페이스에 투자도 한다.
ES-19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0km까지 운항할 수 있으며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나이티트항공은 허브 공항과 인근 지역 공항을 잇는 1∼2시간 이내의 단거리 노선에 ES-19를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5월엔 미국 아메리칸항공이 영국 전기항공기 회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전기항공기 350대를 사들이는 사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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