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한편,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며 기업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술을 통해 인류 삶의 질을 높이고 지구환경 문제 해결에 공헌하는 ‘그레이트 컴퍼니’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기술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 SK하이닉스는 올해 자사 최초로 극자외선 노광장비(EUV) 공정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D램을 양산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 부문에선 업계 최고층인 176단 512기가비트(Gb)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 특히 지난해 128단 낸드 기반 모바일과 소비자용 SSD 판매를 본격화한 데 이어 올해는 기업용 SSD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기 위해 ESG 경영도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가입한 RE100(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을 실행할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에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 ‘그린본드’를 발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협력회사와 공유해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과정,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의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소부장 국산화와 K-반도체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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