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목소리 모아… 국민 눈높이 맞춘 ESG 경영 박차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6일 03시 00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 경영 자문위원회 위촉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ESG 경영 자문위원회 위촉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4월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한 이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민과의 소통 채널인 국민참여혁신단을 출범하며 ESG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ESG 경영을 위해 6월 18일 서울 aT센터에서 제1회 ESG 경영 CEO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ESG 경영을 추진하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유장희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등 학계, 국제기구, 언론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ESG 경영 자문위원회는 경영전략뿐 아니라 실무 자문까지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며 도출된 의견은 부문별 추진 부서의 검토를 통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국민 체감형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7월 16일 ‘aT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공사는 경영과 사업 전반에 대해 국민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 채널로 국민참여혁신단을 201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3기는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원자 115명 중 지역,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대학생·회사원·자영업자·농업인·환경단체 활동가 등 20명을 선발했다.

올해 국민참여혁신단은 연말까지 △ESG 경영 성과 확대를 위한 제언 △공사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온라인 국민 제안함 등을 통한 신규 아이디어 제안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공사의 ESG 경영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과 사회적가치 확산 선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기업감동경영#공기업#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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