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신도시가 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GTX(수도권광역철도)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기존 지하철과 다르게 노선을 직선화하고 시속 100km 이상(최고 시속 200km)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이다. 양주 신도시는 GTX-C노선 건설사업이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부동산시장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을 시작으로 강남 삼성과 양재를 거쳐 수원으로 이어지는 74.2㎞를 구간을 연결한다. 현재 1호선이 정차하는 덕정역에서 GTX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시간이 기존 1시간30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된다. 강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GTX는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오는 2021년 착공을 시작되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양주의 서울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 같은 교통호재는 양주 분양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달 청약에 나선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1053가구 모집에 4062명이 접수했다. 지금껏 양주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3.86대1이다. 지난 해 4월 분양한 '양주 회천 대방노블랜드'도 732가구 모집에 1·2순위 청약에 3,160명이 몰리며 평균 4.3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양주 회천 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급된 단지로 양주 내에선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해 금강주택이 분양한 양주 회천 신도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완판을 알렸다. 이 단지는 경기도 양주 회천지구 A-22BL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935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전용 59㎡임에도 100% 판상형 구조와 4BAY 설계를 통해 84㎡ 같은 공간감을 줄 수 있다.
서울로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도보권에 1호선 덕계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다. 덕계역 다음 정거장인덕정역에 GTX-C노선이 준공될 예정이어서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양주IC,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등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다가 양주신도시 내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직주근접성도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회천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인접한 고읍지구와 덕정지구의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신설초, 신설중, 덕계중, 신설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덕계천, 청담체육공원, 옥정중앙공원과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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