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2.5%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 LCD(액정표시장치) 등을 중심으로 2.0% 하락했고, 수입은 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늘어 2.8%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건설업 등은 감소 전환했으나 서비스업의 증가폭은 확대됐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13.6%, 제조업은 운송장비 등이 줄면서 1.2% 각각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이 줄면서 3.5%, 건설업도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1.4% 각각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전년동기대비 실질 GDP는 5.9% 성장했다. 앞서 2020년 1분기 실질 GDP는 전년동기대비 1.5% 올랐으나, 2분기 -2.6%, 3분기 -1.0%, 4분기 -1.1%로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다 올해 1분기 1.9%, 2분기 5.9%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전분기 대비 0.6% 감소하면서 실질 GDP 성장률(0.7%)을 하회했다. 실질 GD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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