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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장 첫날 대량거래 터진 카뱅…거래량 5000만주·거래대금 3조
뉴스1
업데이트
2021-08-06 14:19
2021년 8월 6일 14시 19분
입력
2021-08-06 14:19
2021년 8월 6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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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KB금융을 제치고 금융대장주(株)에 등극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형성하지는 못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주가는 20%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을 알리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6일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하며 금융 대장주 자리를 꿰찬 가운데 대량 단타 거래가 터지면서 거래대금만 3조원을 넘어섰다.
6일 오후 1시45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1만4900원(27.75%) 오른 6만86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9000원 대비 37.69% 상승한 5만3700원으로 형성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32조5444억원으로 코스피 시장 11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기존 금융대장주인 KB금융(21조7468억원)은 물론이고 포스코(29조6871억원), 삼성물산(27조986억원), 현대모비스(26조3051억원) 등도 제쳤다.
현재까지 외국인이 416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카카뱅크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뱅크 거래대금은 현재 3조898억원으로 양대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다. 2위인 삼성전자(8174억원)의 4배 수준이다. 거래량만 5000만주를 넘어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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