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1∼6월) 한국산 제품에 대한 해외 수입규제 조치가 28개국에서 총 22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OTRA의 ‘2021년 상반기 대(對)한국 수입규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받은 수입규제 조치는 반덤핑 160건(72%), 세이프가드 56건(24%), 상계관세 9건(4%)이었다. 미국이 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22건, 터키 18건, 중국 15건, 캐나다 14건, 태국 9건 순이었다. 제조업 육성정책을 추진 중인 국가들을 중심으로 철강·금속 등 중간재를 겨냥한 조사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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