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천주교 문화의 중심지이자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과 해풍이 부는 청정지역을 바탕으로 품질과 맛이 뛰어난 농·특산물이 많이 생산된다. ‘해가 뜨고 지는 나루터’의 의미를 지닌 ‘해나루’는 서해안 넓은 평야에 충분한 햇살과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건강하고 신선한 당진시의 농·특산물 브랜드다.
당진시는 해나루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시(市) 자체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농·축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가공한 제품만을 선별해 출하하고 있다. 또 다수의 국내외 박람회와 품평회에 해나루 브랜드를 출품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는 한편 판로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판촉과 홍보를 펼치고 있다. 그 결과 해나루는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무기물이 풍부한 서해안 옥토에서 맑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햇볕으로 재배한 ‘해나루쌀’은 병해충이 적고 빛깔이 윤택할 뿐만 아니라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7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인증하는 우수농산물관리시설인 GAP시설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그해 유럽을 시작으로 17개국(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에 수출하는 등 맛과 품질을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쌀로 성장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나루가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공인받은 만큼 앞으로도 최고급 농·특산물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며 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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