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데이타는 인공지능(AI) 기반 이상탐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모니터링 솔루션 분야에서 장애예측시스템 ‘페타온 포캐스터’를 출시하고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페타온 포캐스터는 기업 인프라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서버에서 이상 감지를 20분 안에 찾는 ICT 인프라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장애 예측과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AI를 이용해 시스템 이상 원인을 ICT 인프라 및 시스템의 이상을 자동분석하고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효율적인 관리분석을 기업 측에 제공하는데 사용자인 기업 입장에서는 사전 장애 예방도 보다 원활해진다. 아울러 장애 재발방지까지 더해 생산성과 능률도 크게 개선되는 장점도 있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는 “공공기관이나 금융 분야처럼 이상현상 한 번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곳에서 많은 문의가 온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엔 헬스케어 분야로도 진출했다. 핵심기술인 ‘AI 기반 예측기술’을 적극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예측 서비스는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이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반지 형태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도 개발 중이다.
현재 한진과 메디에이지, 연세의료원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상탐지 기술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제품 및 예측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한 대표는 “AI 기술을 핵심으로 이상 예측 분야의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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