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포스코와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작업장 내 방역을 하거나 위험·이상징후를 탐지하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17일 자율주행 방역로봇 ‘키미’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구축하고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반복적인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 손실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한다. 포스코가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작업 전 밀폐된 공간에 던지면 질소 등 유해가스를 탐지할 수 있고, 통신망을 통해 스마트폰 등에서 사전에 위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품질검사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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