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22년형 QM6’ 출시… 사양·구성 재정비해 상품성↑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9월 3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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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 20만 대 앞둬
“조용하고 편안한 중형 SUV 대명사 자리매김”
유일한 중형 LPG SUV… ACC 기본 탑재
가격 2484만~3908만 원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2022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QM6는 르노삼성 주력 모델로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소비자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사양을 조정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LPG 모델인 QM6 LPe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과 긴급제동보조장치(AEBS)의 보행자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기본 제공하면서 LE와 RE 트림을 통합한 LE 시그니처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GDe와 LPe 모델에서 선택 가능한 LE 시그니처 트림은 이전 LE 트림 기본사양에 풀LED 리어콤비내이션램프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 하이패스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 루프랙, 전자식파킹브레이크, 뒷좌석 원터치이지폴딩 등이 추가됐다. 통풍시트 등 추가 옵션 사양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변경된 법규에 맞춰 뒷좌석 벨트 리마인드 경고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주행 시 뒷좌석 탑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에 붉은색 경고 표시등이 점등된다.

누적 판매량 2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QM6는 지난해 11월 외관 디자인을 다듬은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출시됐다. 퀀텀윙 라디에이터그릴과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풀LED 리어램프 등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2022년형 모델은 기존 디자인 변화에 작은 변화를 더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기존에 8.7인치 S링크 내비게이션 선택 시에만 적용됐던 샤크 안테나가 기본 제공되고 기존 SE 트림에 없었던 수평 후미등이 전 모델에 확대·적용됐다.
2022년형 QM6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2.0 GDe의 경우 ▲SE 트림 2484만 원 ▲LE 시그니처 트림 2710만 원 ▲RE 시그니처 트림 3049만 원 ▲프리미에르 3378만 원이다. LPG 모델 2.0 LPe는 ▲SE 2465만 원 ▲LE 시그니처 2690만 원 ▲RE 시그니처 3029만 원 ▲프리미에르 3319만 원으로 책정됐다. 디젤 모델 2.0 dCi 4WD는 ▲프리미에르 3908만 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QM6가 지난 2016년 처음 출시 이후 5년 만에 조용하고 편안한 중형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차별화된 가치를 믿고 선택해 준 20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 덕분”이라며 “검증된 품질과 상품성, 가격 경쟁력을 통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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