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타브이알(대표 전우열)과 GS건설 안전혁신학교(학교장 최수환)가 지난달 30일 안전교육 가상현실(VR)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 재해 예방 및 시대가 요구하는 안전보건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미래지향적인 VR 안전교육 콘텐츠의 공동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향후 VR 기술에 기반해 건설업 관련 위험작업 특별교육, GS건설 필수안전수칙, 사고 유형별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도 눈길을 끌었다.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와 최수환 GS건설 안전혁신학교장이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맞게 메타버스에서 각자의 캐릭터로 등장했다.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VR 영상뿐 아니라 메타버스, 6DOF 등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안전보건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환 GS건설 안전혁신학교장도 “양사의 노하우가 합쳐서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미래형 안전교육 콘텐츠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미래의 안전보건교육 방식의 변화를 선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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