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마트 ‘SSG푸드마켓’이 올해 추석을 맞아 140만 원짜리 발사믹 식초(사진)를 14일 선보였다. 이번에 판매되는 초고가 식초는 100년 이상 숙성된 이탈리아산 제품으로 총 100여 개 한정 생산돼 국내에는 매년 10여 개만 반입된다. SSG푸드마켓은 이 외에도 30만∼50만 원대 고급 발사믹 식초를 추석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SSG푸드마켓이 고급 발사믹 식초를 선보인 건 최근 집밥족이 늘며 프리미엄 조미료와 소스오일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8월 조미료와 소스오일 매출이 각각 11%, 28% 증가한 가운데 발사믹 소스는 63% 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SSG푸드마켓 이용석 팀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밥이 늘고 고객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색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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