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신일본제철이 인정 스포츠 LED 조명 선도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16일 03시 00분


㈜화신이앤비

㈜화신이앤비는 원래는 산업체 조명용 투광등을 주력 제품으로 삼은 기업이었다. 그러나 2007년 무전극조명 국산화 및 세계 최고 성능 구현과 2015년 스포츠 특화 LED 조명 개발 및 개선을 통해 현재는 스포츠 전용 LED 투광등을 주력으로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이뤄냈다.

현재 국내 골프장 LED 조명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 골프장 500여 홀에 화신이앤비 제품이 설치돼 있다.

화신이앤비가 성공적으로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기술력에 있다. 사업을 전환하기 이전부터 무전극 조명 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산업체에 조명을 납품·설치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일본 IHI, 히타치, 도요타, 신일본제철 등에도 수출한 이력이 있다. 업계에서 이 일본 업체들은 기술력이 바탕이 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선 절대 납품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엔 정부우수조달 물품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현재 화신이앤비의 스포츠 전용 LED 투광등 브랜드는 MAXIMALIGHT로 FL2, FL3, FL4, FL4EP, FL5까지 5세대 제품까지 출시됐다. 세대별로 주요 기능이 특화된 제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화신이앤비 선윤관 대표(사진)는 “골프장뿐 아니라 도심 곳곳에 자리한 공원, 학교 운동장 등에 에너지 절감,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을 묻자 선 대표는 “기존 제품 대비 3배 우수한 밝기를 가진 화신이앤비 조명을 보다 널리 공급해 국민 생활건강 및 친환경,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기업#화신이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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