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GAP 인증 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GAP Week’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까지 토양과 용수 등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인증 제도다.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풀무원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GAP 농산물의 인지도와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농관원과 함께 2017년부터 매년 GAP Week을 진행해왔다. 올해도 약 1만여 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고 GAP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로 했다.
김상구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실장은 “풀무원기술원은 풀무원푸드머스와 함께 바른먹거리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GAP 농산물의 인지도 증대 및 소비 확산을 위해 GAP Week 행사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우수 농산물을 제공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기술원은 지난 2016년 농식품부와 GAP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GAP 농산물 공급 인프라 확대를 위해 ‘GAP 영농일지’를 자체 개발해 생산농가에 무상으로 배포했다. 농식품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최신 버전의 ‘GAP 영농일지’는 9월 말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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