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여기에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 두 축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 10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공사 초기에 협력사가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증수수료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1600억 원 상당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협력사 기술공모전’을 개최해 협력회사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를 도입, 협력사가 초기 현장 안전부터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대한 5000억 원 규모 물량배정 등 인센티브도 확대해 나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은 현대건설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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