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추석 연휴 두바이 출장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9월 16일 14시 50분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두바이 출장길에 올라 현장 직원들을 격려한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두바이 출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매해 명절을 해외 현장을 방문, 직원들과 함께 했다.

오는 17일 두바이 출장은 코로나 기간에만 지난해 9월과 12월에 이은 세 번째다.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출장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사비만 약 1조5000억 원에 달하는‘로열 아틀란티스 호텔(사진)’ 현장과 내달 1일 두바이 월드 엑스포 개막에 맞춰 쌍용건설이 시공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등을 점검한다. 또 추석명절을 맞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 회장이 방문할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은 하늘에서 보면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특이하고 비정형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규모는 지상 46층 795객실,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두바이 월드 엑스포 기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알리게 될 두바이 월드 엑스포 한국관은 쌍용건설이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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