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24·본명 전정국)이 친형에게 수십 억대 아파트를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2019년 7월 매입한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용산시티파크 아파트(184.49㎡)를 지난해 12월 친형 전정현 씨에게 증여했다고 16일 비즈한국이 전했다.
정국이 이 아파트를 당시 29억 8000만 원에 매입했다. 현 시세는 35~4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 씨는 증여받을 당시 해당 아파트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에 근접한 역세권이다. 용산공원 예정지와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인근에 위치했다. 아파트 구조는 방 4개에 거실, 주방, 화장실 2개 등이다. 관리비는 월 80만 원 내외로 알려졌다.
한편 정국의 친형인 전 씨는 1995년생으로, 정국과는 두 살 터울이다. ‘전하사’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그는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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