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SG닷컴은 이날부터 화훼 전문 배송업체 ‘오늘의 꽃’을 통해 직매입한 생화를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SSG닷컴 관계자는 “화훼 농가에는 추가적인 판로를,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SSG닷컴 새벽배송으로 판매되는 생화 상품은 백합과 용담초 등 단일 품목 5종과 꽃다발 형태의 추천 상품 2종까지 총 7종이다. 추천 상품은 매달 달라진다. 모든 생화는 전날 오후 5시까지 온라인스토어 네오로 입고되고, 특별히 제작된 전용 박스에 담겨 영상 10도 이하의 공간에 별도 보관된다. 이후 다음 날 새벽배송 상품과 함께 적정 온도로 고객 집 앞까지 배송된다.
SSG닷컴의 꽃 새벽배송은 마켓컬리에 이어 두 번째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판로를 잃은 화훼 농가를 돕는다는 의미를 담아 새벽배송 시스템인 샛별배송으로 ‘농부의 꽃’을 서비스해 왔다. 1년 7개월간 280여 종의 꽃을 판매했고, 현재 2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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