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019년 대도시 기준인 인구 50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로도 매월 인구가 2000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SRT, KTX, 동부고속화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고 삼성의 240조 원 투자계획까지 발표되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은 지난 8월 24일, 반도체, 바이오, 통신 등 미래산업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연간 80조원씩, 총 2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내 기업 전체의 연간 설비투자액 167조 7000억원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로 이 중 국내에만 총 180조원을 투자한다. 삼성의 직접 고용 인원은 종전의 3만명에서 1만명을 늘어난 4만명으로, 총 고용 유발 인원은 종전의 44만명에서 12만명이 늘어난 56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의 협력업체 및 연관산업체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이 가능한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2.8%로, 광교신도시의 4.5%, 미사강변도시의 7.9%, 동탄2신도시의 5.4%에 비해 부족하다. 공급 예정인 지식산업센터들도 사업체 증가 수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고덕국제신도시의 지식산업센터 공급난에 단비의 역할을 할 ‘고덕 지식공작소 I-Tower’는 대지면적 5,419.20㎡(1,639.31평), 연면적 30,851.41㎡(9,332.55평),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상 5층부터 10층까지는 섹션오피스 형태로 설계된다. 최대 5.6m의 층고와 공용 휴게실, 일부 호실에는 발코니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는 직선거리로 불과 2km 거리로 차량으로는 약 15분이내, 1호선과 SRT 환승역인 지제역을 통하면 강남까지 약 20분이면 도달 가능해 삼성 평택캠퍼스는 물론 강남권 회사들과 비즈니스 연계성에서도 뛰어나다”라며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유일한 근린공원 바로 앞 부지를 선점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