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아파트값 12억원 ‘눈앞’…올해 1억5000만원 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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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5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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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용산구 남산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단지. 2021.9.22/뉴스1 © News1
22일 서울 용산구 남산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단지. 2021.9.22/뉴스1 © News1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억원을 목전에 뒀다. 올해 들어 1억5000만원 넘게 오른 가격이다. 강북 평균 아파트값은 9억5000만원을, 강남은 평균 14억원을 각각 넘어섰다.

5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9978만원으로, 지난해 12월(10억4299만원)과 비교해 약1억5000만원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강북권 14개 구 평균 아파트값은 9억5944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권 11개 구 평균은 14억2980만원이었다.

서울 집값 급등으로 수요가 옮겨간 탓에 경기·인천의 아파트값도 크게 올랐다.

지난달 경기·인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5억8242만원과 4억1376만원으로 한 달 만에 2000만원 이상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인천은 지난달 처음으로 4억원대로 진입했다.

전셋값 상승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5365만원으로 전달(6억4345만원)보다 약 1200만원 올랐다. 강북 평균 전세가격은 5억3496만원, 강남은 7억5848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도 각각 3억7152만원과 2억7487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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