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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정위원장 “머지포인트 판매한 오픈마켓도 책임묻도록 제도 정비”
뉴스1
업데이트
2021-10-05 18:16
2021년 10월 5일 18시 16분
입력
2021-10-05 18:16
2021년 10월 5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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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2021.10.5/뉴스1 © News1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머지포인트뿐만 아니라 이를 판매한 오픈마켓, 플랫폼 책임을 묻는 것은 (관련) 제도를 정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온라인쇼핑협회 회원사 오픈마켓 7곳에서 판매한 머지포인트는 3000억원에 달하는데 환불처리된 금액은 39억원으로 판매금액의 1.32%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유 의원은 “머지포인트를 가장 많이 판매한 티몬의 경우 티몬이 거래당사자인 것으로 오해할 정도로 공격적 마케팅을 했지만 환불금액은 0원”이라며 “얼마나 공정위를 우습게 보면, 솜방망이로 보면 버젓이 이런 일을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픈마켓 7곳 중 2곳만 환불을 해줬다”며 “이 사태는 소비자를 기만한 머지포인트 탓이지만 법적 미비를 적극 악용하는 오픈마켓, 대행업체 제재도 대안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이 부분은 소비자정책을 추진하는 입장이고 저도, 위원들도 소비자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보겠다”고 언급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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