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계열사인 자동차 부품 제조사 만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달 30일 제10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장애 사연 등을 접수받고 만도는 수혜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올해 대상자는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중증 장애인 66명이다. 대상자는 주문 제작된 전동 및 수동 휠체어를 전달받게 된다.
만도는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해왔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수혜자는 올해까지 527명이다. 한라그룹 창업자인 고 정인영 회장이 강조한 오뚝이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 정 회장은 뇌졸중을 극복하고 1989년부터 16년 동안 휠체어를 타고 경영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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