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삼천피)이 붕괴된 지난 한주간의 하락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뱅크를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빅테크 규제 이슈’ 등으로 조정 국면에 놓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순매도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피가 6개월만에 무너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거래일간 개인은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이자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를 5049억원 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렸다. 삼성전자 우선주(966억원)까지 합치면 6015억원에 달했다. 이는 이 기간 개인의 전체 순매수 규모인 5399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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