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제11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만 이상의 구독자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유튜브 ‘보이소TV’를 필두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총 6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한 대도민 커뮤니케이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권위 있는 SNS 시상 행사 중 하나다.
경상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도민의 일상과 극복 의지를 담은 매체 운영과 콘텐츠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경북의 맛, 멋 그리고 즐길거리를 알리기 위해 ‘#이제다시경북, #우리지금경북’이라는 범국민 참여 SNS 캠페인을 연중 시행하고 도내 청년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도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공공기관 SNS는 재미없고 식상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직원들이 출연하는 시트콤을 제작하는 한편 B급 요소를 담기도 하고 짧고 빠른 호흡의 영상 콘텐츠 비중을 높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에 경상북도의 공식 SNS 채널은 큰 폭의 양적 성장은 물론 도민의 삶 속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통하는 매체로 자리 잡으면서 타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 SNS를 도의 주요 정책 소개뿐 아니라 도민의 이야기를 담고 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매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생활 속의 활력소가 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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