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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9월 취업자 67.1만명↑ 7년반만에 최대증가…“회복 뚜렷”
뉴스1
업데이트
2021-10-13 09:00
2021년 10월 13일 09시 00분
입력
2021-10-13 08:31
2021년 10월 13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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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15/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1000명 늘어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폭은 2014년 이래 90개월(7년6개월)만에 최대다.
실업률은 2013년 9월 이래 최저치를 찍었으며, 실업자 수는 24만4000명 줄어들면서 2019년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3월(+31만4000명) 1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9월 고용동향은 비대면 디지털 전환, 수출 호조,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3%로 1년 전에 비해 1.0%포인트(p)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7.2%로 1.5%p 상승했다. 이는 역대 9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 제공) © 뉴스1
연령계층별로 보면 15~29세 고용률이 45.3%(+3.2%p)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서 50대 75.8%(+1.4%p), 30대 75.4%(+1.3%p), 40대 77.6%(+0.8%p), 60세 이상 44.5%(0.3%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30대는 고용률은 상승했으나 취업자는 전 연령계층에서 유일하게 1만2000명 줄었다. 이는 인구감소(-13만9000명)에 따른 것으로, 인구효과를 고려한 고용률은 상승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운수 및 창고업(+16만3000명) 교육서비스업(+9만8000명) 등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감소한 산업은 도매 및 소매업(-12만2000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4만1000명), 제조업(-3만7000명) 등이었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자동차 생산차질 등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축소됐다.
특히 숙박음식점업(+3만9000명) 취업자 수가 지난 6월(+1만2000명) 이래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정 국장은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됐으나 사적모임 기준 일부 완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백신접종 및 외부활동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작년에 2차 확산 시 큰 폭으로 감소된데 대한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4만8000명 감소했다. 이로써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018년 12월부터 3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를 지속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7000명 줄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2000명 늘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1만5000명, 임시근로자는 34만명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2만1000명 감소했다.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는 일시휴직자는 39만5000명 줄어든 39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실업률은 2.7%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했으며, 실업자 수는 7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4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013년 9월 이후 최저, 실업자 수 감소 폭은 2019년 8월(-27만5000명) 이후 최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8만6000명으로 13만2000명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다. ‘연로’에서 17만5000명 대폭 증가한 반면 재학·수강(-17만6000명), 가사(-7만6000명) 등이 감소한 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취업자수는 코로나19 고용충격 발생이전 고점(2020년 2월)에 한 발 더 근접(고점대비 99.8%)했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되며 뚜렷한 회복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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