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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틀째 ‘6만전자’ 삼성전자 강보합…外人은 ‘팔자’
뉴스1
업데이트
2021-10-13 09:31
2021년 10월 13일 09시 31분
입력
2021-10-13 09:29
2021년 10월 13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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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삼성전자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3.5% 내린 6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11일 장중 최고치인 9만6800원을 찍은 이후 D램 가격 하락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7만원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2021.10.12/뉴스1 © News1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이틀 연속 6만전자에 머물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0원(0.14%)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6만8300원까지 밀렸으나 이내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전일 삼성전자 주가는 2500원(3.50%) 내린 6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10개월만에 ‘6만전자’로 주저앉았다.
CLSA,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외국인은 전일 삼성전자를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은 7633억원을 순매도했다. 메모리반도체업황 부진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1200원 안팎에서 움직인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전방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의 기간 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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