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새로운 미래, 국내·외 전문가에게 듣는다… ‘TAF 애그리테크’ 22일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0월 13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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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되면서,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시설농업 중심으로 디지털기술의 확산을 추진해왔지만, 이제는 농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상황 속에 애그리테크의 국내외 현황을 살피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THE AI Forum(이하 TAF)’이 오는 22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 주한영국대사관, 더에이아이, 디지틀조선일보가 개최하는 이번 TAF에서는 미래 농업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 및 토론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의 베린다 클랄크 Agri-TechE 이사와 란비르 찬드라 마이크로소프트 CTO가 기조연설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용주 충남대학교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이 여는 새로운 농업'이라는 주제로 이현구 LS엠트론 상무, 감병우 대동 상무, 장한기 TYM 전무와 함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농업기술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Agritech UK'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해당 세션에서는 기조연설을 맡았던 영국의 베린다 클라크 박사가 좌장을 맡아 엘리자베스 워햄 영국 국제통상부 농업 총괄, 칼럼 머리 Innovate UK 농식품본부장 등과 함께하는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황민수 디지틀조선일보 편집국장 겸 THE AI 대표이사는 "데이터·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 만큼, 시설농업 중심으로 디지털기술 확산을 추진해왔던 국내에서도 이제는 농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THE AI Forum을 통해 국내·외 고강도 연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TAF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당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현장 운영은 방역상황에 따라 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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